미투 캠페인(#Me Too)은 성폭력 피해 사실을 SNS에 고발하는 캠페인으로서, 2006년 미국 사회운동가인 타라나 버크가 처음 사용한 문구를 2017년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제안하여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한국에서는 #OO계_내_성폭력 등의 해시태그 운동으로 이어져오던 성폭력 고발 움직임은, 2018년 1월 29일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부통신망에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본격적으로 촉발되었다. 이후 국회의원, 항공사 승무원, 대학교수, PD, 시인, 연극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신이 당한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혀 사회에 큰 파장이 일었다. SNS상에서는 피해자들의 고백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정부에서는 각 부처에서 성범죄 특별대책 TF를 열고 신고센터를 운영해 성범죄 피해 사실을 접수받는 등의 조치가 있었으며, 국회에서는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안’ 과 ‘미투응원법’ 등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가해자 처벌에 관한 법안이 발의되었다.
<출처>
-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humanrights.go.kr/)
-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http://www.mogef.go.kr/)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http://www.moel.go.kr/)
-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http://www.womenlin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