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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기간2015년 09월 05일 ~ 2015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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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기간2015년 09월 09일 ~ 201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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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재난
1. 사고원인
2015년 9월 5일 19시에 제주 추자도 신양항을 출항하여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던 낚시어선 돌고래호(9.77톤, 해남선적, 해경은 승선원 21명으로 추정)이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1km에서 전복되어 발견되었다. 제주해경경비안전본부는 전복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방향타 지지대의 파손이며 돌고래호의 선장 김○○씨는 지지대가 바다에 떠있는 로프에 감겨 이탈, 파손되어 조타 기능을 잃자 엔진을 정지시켰고 이에 따라 배의 속도가 줄어들면서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되었다고 발표하였다.
2. 피해상황
구조 3명, 사망15명, 실종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3. 사고수습
사고가 발생하자 국민안전처는 중앙구조본부를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해경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한 유관기관의 집중수색이 이루어졌다. 해양수산부는 ‘돌고래호’사고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015년 9월 정부∙학계∙전문가 등으로 특별전담(T/F)팀을 구성하여 낚시어선 안전관리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낚시어선업 운영과 현황, 그리고 돌고래호 사고에서 드러난 안전관리 문제점을 분석하여 ‘낚시어선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 발표하였다.
‘낚시어선 안전관리 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은 여객선기준인 승객 13인 이상이 승선하는 경우 승객안전관리를 위해 선원수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사고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의 의무화, 낚시전문교육 대상자를 현행 낚시어선업자에서 선원까지 확대하는 등 안전의무를 강화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해양수산부, “낚시어선 안전관리 개선대책”마련 / 수산자원정책과, 2015.10.22
- ‘18명 사망·실종된 돌고래호 전복사고 무얼 남겼나’ / 변지철, 연합뉴스, 2015.11.09
- <그 사건, 지금은> 돌고래호 전복사고...낚시어선 관리에 경종 / 변지철, 연합뉴스, 2015.12.05
-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국민안전처, 2015.09.06~2015.09.25